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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2/LTE> 동해 도심까지 불길..주민 긴급 대피
2022-03-05
정창영 기자 [ window@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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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히 동해 산불은
도심으로까지 번지고 있어 피해가 극심했습니다.
동해 산불 상황 알아봅니다.
정창영 기자가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전해주시죠.
◀기 자▶
바람이 문제였습니다.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19m에 달하는 강풍을 타고 강릉에서 동해까지 산불은 순식간에 번졌습니다.
한 사람의 방화로 일어난 불이 도심 전체를 희뿌연 연기 속으로 들어가게 했고, 주택들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리포터]
동해 산불은 도심으로 번져 피해가 컸습니다.
산불은 민가에 옮겨 붙었고, 주택 30채가 불에 타 없어졌습니다.
동해시는 서둘러 주민 대피령을 내렸는데,
망상과 발한동을 거쳐 묵호 그리고 오후 5시쯤에는 백봉령 지역에까지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한때 전쟁통을 방불케 할 정도로 긴박했습니다.
일몰을 기해 대진마을과, 망상 1통, 망상 2통 등 주민 대피 지역이 추가로 늘어났습니다.
동해시는 5곳에 임시 대피소를 마련해 주민들을 대피시켰는데, 산불이 민가에까지 번지고 있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불안감에 떨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민들이 대피하고 난 마을은 산불이 휩쓸고 간 잔해만 남았습니다.
망상과 발한 그리고 묵호까지 뿌연 연기 속에 주민들의 터전은 사라졌습니다.
바닷가에 위치한 마을도 강한 바람에 번지는 산불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논골담길도 화마를 피하진 못했습니다.
집들이 앙상한 뼈대만 남긴 채 불에 타들어갔습니다.
불에 탄 주택 가운데는 사찰인 향운암도 있었습니다.
소방당국은 1,400여 명의 인력과 진화차량 114대, 산불진화헬기 5대가 전방위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강풍에 역부족이었습니다.
도심뿐 아니라 도심을 잇는 교통망도 마비가 됐습니다.
한때, 동해고속도로 옥계IC에서 동해IC구간에 이어, 7번 국도 노봉삼거리에서 부곡삼거리가 통제됐습니다.
기찻길도 막혔습니다.
KTX와 무궁화호 등 철도 노선의 운행도 모두 중단됐습니다.
강릉에서 한사람의 방화로 일어난 불에 주택 30채가 잿더미가 됐고, 500ha의 산림이 손실됐습니다.
지금까지 동해에서 G1뉴스 정창영입니다.
특히 동해 산불은
도심으로까지 번지고 있어 피해가 극심했습니다.
동해 산불 상황 알아봅니다.
정창영 기자가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전해주시죠.
◀기 자▶
바람이 문제였습니다.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19m에 달하는 강풍을 타고 강릉에서 동해까지 산불은 순식간에 번졌습니다.
한 사람의 방화로 일어난 불이 도심 전체를 희뿌연 연기 속으로 들어가게 했고, 주택들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리포터]
동해 산불은 도심으로 번져 피해가 컸습니다.
산불은 민가에 옮겨 붙었고, 주택 30채가 불에 타 없어졌습니다.
동해시는 서둘러 주민 대피령을 내렸는데,
망상과 발한동을 거쳐 묵호 그리고 오후 5시쯤에는 백봉령 지역에까지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한때 전쟁통을 방불케 할 정도로 긴박했습니다.
일몰을 기해 대진마을과, 망상 1통, 망상 2통 등 주민 대피 지역이 추가로 늘어났습니다.
동해시는 5곳에 임시 대피소를 마련해 주민들을 대피시켰는데, 산불이 민가에까지 번지고 있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불안감에 떨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민들이 대피하고 난 마을은 산불이 휩쓸고 간 잔해만 남았습니다.
망상과 발한 그리고 묵호까지 뿌연 연기 속에 주민들의 터전은 사라졌습니다.
바닷가에 위치한 마을도 강한 바람에 번지는 산불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논골담길도 화마를 피하진 못했습니다.
집들이 앙상한 뼈대만 남긴 채 불에 타들어갔습니다.
불에 탄 주택 가운데는 사찰인 향운암도 있었습니다.
소방당국은 1,400여 명의 인력과 진화차량 114대, 산불진화헬기 5대가 전방위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강풍에 역부족이었습니다.
도심뿐 아니라 도심을 잇는 교통망도 마비가 됐습니다.
한때, 동해고속도로 옥계IC에서 동해IC구간에 이어, 7번 국도 노봉삼거리에서 부곡삼거리가 통제됐습니다.
기찻길도 막혔습니다.
KTX와 무궁화호 등 철도 노선의 운행도 모두 중단됐습니다.
강릉에서 한사람의 방화로 일어난 불에 주택 30채가 잿더미가 됐고, 500ha의 산림이 손실됐습니다.
지금까지 동해에서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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