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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김형기 기자
2022-03-08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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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이번에는 국회 출입기자인 김형기 기자와 함께, 대선 관련 얘기 좀 더 나눠보겠습니다.
[리포터]
<#질문.1> 김기자,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도민들도 누가 당선될 지 궁금해 할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시죠?
<답변> 여론조사를 참고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번 대선 만큼, 예측이 어려운 대선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여론조사 전문가들조차도 "도무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입니다. 이처럼 예측이 어려운 건, 여론조사 결과가 하루 이틀 사이에도 확확 바뀌었기 때문인데요.
저도 그동안 여론조사 결과를 계속 지켜봐 왔는데, 2월 24일에서 26일 사이의 여론조사 결과와,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인 2월 28일에서 3월 2일 사이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도 차이가 납니다.
앞선 조사에선,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거의 붙었었는데, 지상파 방송3사의 마지막 여론조사에선, 윤석열 후보가 조금 앞서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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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2>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깜깜이 기간'이긴 하지만, 각 정당은 자체 여론조사를 통해 판세를 파악하고 있을텐데요, 각당의 전망은 어떻습니까?
<답변>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조심스럽게, 서로 승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1.5%포인트 차이로 이재명 후보가 이길 것 같다"고 예측하고 있고, 국민의힘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윤석열 후보가 좀 우세인 건 맞다"고 밝혔습니다.
제가 오늘 국회의원들과 캠프 관계자들한테 전화를 돌려, 판세를 물어봤는데요.
민주당 측 한 인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재명 후보가 이기면 근소한 차로 이기고, 만약 지게 되면 격차가 좀 벌어질 것 같다"는 겁니다.
현재 판세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발언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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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3> 내일이 투표일인데요. 막판 변수는 뭔가요?
<답변>단일화 한 안철수 대표 지지층의 표심이 어디로 가느냐가 최대 변수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양당 모두, 단일화에 대해 유리하게 해석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의 판단은 좀 다릅니다.
안철 수대표 지지층이 주로 진영논리에 포섭되지 않은 '2030세대 중도층'이라며, 특정 후보로의 쏠리기보다는, 여러 후보에게로 분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합니다.
또, 막판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의 향배, 그리고 서울 표심도 막판 변수입니다.
투표율 얘기도 하는데,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율을 감안할 때, 최종 투표율이 80%를 넘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 '20.30대 진보, 50.60대 이상 보수'라는 공식이 깨진 만큼, 높은 투표율이 어느 쪽에 유리할 지는 예단하기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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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4> 끝으로, 강원도 표심은 어떤가요?
<답변> 아시다시피, 강원도는 전통적으로 국민의힘 텃밭인데요,
지난 19대 촛불 대선 때에도 전국 표심과 달리, 문재인 후보와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이 강원도에선 4%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번 대선도, 여론조사 상으론 도민 표심은 윤석열 후보 쪽으로 다소 기울어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민주당 관계자들은 유세 현장의 분위기가 국민의 힘 유세장보다 더 뜨겁다며, 막판 선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국회 출입기자인 김형기 기자와 함께, 대선 관련 얘기 좀 더 나눠보겠습니다.
[리포터]
<#질문.1> 김기자,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도민들도 누가 당선될 지 궁금해 할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시죠?
<답변> 여론조사를 참고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번 대선 만큼, 예측이 어려운 대선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여론조사 전문가들조차도 "도무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입니다. 이처럼 예측이 어려운 건, 여론조사 결과가 하루 이틀 사이에도 확확 바뀌었기 때문인데요.
저도 그동안 여론조사 결과를 계속 지켜봐 왔는데, 2월 24일에서 26일 사이의 여론조사 결과와,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인 2월 28일에서 3월 2일 사이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도 차이가 납니다.
앞선 조사에선,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거의 붙었었는데, 지상파 방송3사의 마지막 여론조사에선, 윤석열 후보가 조금 앞서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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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2>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깜깜이 기간'이긴 하지만, 각 정당은 자체 여론조사를 통해 판세를 파악하고 있을텐데요, 각당의 전망은 어떻습니까?
<답변>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조심스럽게, 서로 승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1.5%포인트 차이로 이재명 후보가 이길 것 같다"고 예측하고 있고, 국민의힘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윤석열 후보가 좀 우세인 건 맞다"고 밝혔습니다.
제가 오늘 국회의원들과 캠프 관계자들한테 전화를 돌려, 판세를 물어봤는데요.
민주당 측 한 인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재명 후보가 이기면 근소한 차로 이기고, 만약 지게 되면 격차가 좀 벌어질 것 같다"는 겁니다.
현재 판세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발언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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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3> 내일이 투표일인데요. 막판 변수는 뭔가요?
<답변>단일화 한 안철수 대표 지지층의 표심이 어디로 가느냐가 최대 변수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양당 모두, 단일화에 대해 유리하게 해석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의 판단은 좀 다릅니다.
안철 수대표 지지층이 주로 진영논리에 포섭되지 않은 '2030세대 중도층'이라며, 특정 후보로의 쏠리기보다는, 여러 후보에게로 분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합니다.
또, 막판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의 향배, 그리고 서울 표심도 막판 변수입니다.
투표율 얘기도 하는데,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율을 감안할 때, 최종 투표율이 80%를 넘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 '20.30대 진보, 50.60대 이상 보수'라는 공식이 깨진 만큼, 높은 투표율이 어느 쪽에 유리할 지는 예단하기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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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4> 끝으로, 강원도 표심은 어떤가요?
<답변> 아시다시피, 강원도는 전통적으로 국민의힘 텃밭인데요,
지난 19대 촛불 대선 때에도 전국 표심과 달리, 문재인 후보와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이 강원도에선 4%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번 대선도, 여론조사 상으론 도민 표심은 윤석열 후보 쪽으로 다소 기울어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민주당 관계자들은 유세 현장의 분위기가 국민의 힘 유세장보다 더 뜨겁다며, 막판 선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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