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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 '마지막 총력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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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0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일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모두 막판 유세전에 사활을 걸었지만, 동해안 산불을 의식해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36.93%.

역대급으로 높은 사전 투표율을 보이면서 제20대 대선이 순조롭게 시작됐습니다.

강원도의 사전 투표율은 전국 평균을 넘어 38.42%를 기록했습니다.

여야 각 도당은 이처럼 뜨거운 사전투표율을 서로 유리하게 해석하며, 마지막 유세를 나섰습니다.

각 당은 시끄러운 음악과 율동에 맞춘 요란한 선거운동 보다는 공약을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이재명 후보의 '평화특별자치도' 설치 등 주요 공약을 알리는데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강릉시와 동해시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세비 30% 산불 성금 전달 등을 강조하며 표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인터뷰]
"대통령으로서 국가 지도자로서 누가 자격과 능력을 갖췄는가 이것을 국민들이 보고 판단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사전투표율이 높은만큼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희망과 비전과 정책으로 최선을 다해서 꼭 승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도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마지막까지 도민 유권자 모두가 참여해 투표권을 행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후보가 강원도에 대한 규제개혁과 '강원경제특별자치도' 설치를 약속했던 점을 다시 한 번 부각하며, 정권교체를 통한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인터뷰]
"18대 대선보다도 더 많은 강원도민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당은 투표율 제고가 윤석열의 승리라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거당적으로 48시간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서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정의당 도당도 산불피해지역을 포함한 도 전역을 순회하며, 심상정 후보의 '녹색평화경제특별도 설치'를 포함한 공약을 홍보하는 등 마지막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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