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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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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그렇다면 도민들은 새로 뽑힐 대통령에게 어떤 것들을 기대하고 있을까요?

박성준 기자가, 도내 곳곳에 살고 있는 도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봤습니다.

[리포터]
동해안 산불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소방대원들은 재난 현장에서의 안전 보장과 처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최근에 충남본부에서 40대 소방경 선배님 한 분이 돌아가셨는데 근무 피로도나 이런 부분이 좀 개선되어야 하지 않나"

코로나19 확산세로 방역 현장에 투입된 의료진들은 인력 충원이 절실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밤낮 구분 없이 계속 일하고 있고요. 가장 중요한 거는 인력 확충이."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올해 첫 투표권을 행사한 만 18세 유권자들은 공정한 사회를 희망했습니다.

[인터뷰]
"앞으로는 꼭 대학을 가지 않아도 자신의 재능이나 노력으로도 충분히 인정받고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책적 배려.

아동과 여성, 노인 등은 보다 촘촘한 복지와 교육 혜택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코로나로 인해서 교육 격차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 그런 것들을 조금 더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인터뷰]
"임산부들이 출산을 어려워하고 있잖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 의료시설 확대라든지.."

[인터뷰]
"퇴직한 그런 세대들은 조금 더 능력을 발휘하면서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학생들은 높은 학비 부담 해소를,

[인터뷰]
"대학 등록금 등을 나라에서 좀 많이 지원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어족자원 감소로 고통받고 있는 어민들은 더 많은 정부의 지원과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어민들의 복지 정책이라든가 어떠한 정부사업에 대한 지원 정책이 좀 더 확대 되기를 원하고 있죠"

종교계는 도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앞으로 국민들이 행복하기 위해서 정책을 잘 펼쳐서 원만하게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기원드립니다"

코로나19와 동해안 산불 등 도민들의 삶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인 만큼, 새 대통령이 위기 극복에 앞장서 달라는 주문이었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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