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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일주일째..'피해 눈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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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산불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영월과 동해에서 발생한 산불은 거의 진화가 됐지만, 삼척이 걱정입니다.

울진쪽에 많은 헬기가 투입되면서, 삼척 산불도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경북 울진에서 시작돼 삼척까지 번진 산불 진화율은 75%에 머물고 있습니다.

삼척은 울진과 함께 진화 작전 구역이 묶이면서, 울진 보다는 적은 헬기가 투입돼 속도가 더딥니다.

주불 진화가 끝난 동해와 영월 산불은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로 전환됐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한 산림 피해 면적은 강릉과 동해 4천㏊, 삼척 1,200㏊, 영월 80㏊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주택과 건물 등 124채가 전소됐고, 63채가 일부 소실됐습니다.

인명 피해는 사망 1명, 이재민은 41세대 69명이 발생했습니다.

도내에선 삼척과 강릉, 동해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산불 진화와 함께 정부 차원의 피해 조사와 복구 계획 수립, 복구비 등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한편 산림당국은 주말전까지 모든 불을 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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