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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없어지나"‥확산세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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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대통령이 취임하면 많은 분야에서 변화가 예상됩니다.

특히 윤석열 당선인은 코로나 방역체계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강했는데요.

방역체계 전환을 두고 현장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창영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윤석열 당선인은 후보 시절부터 줄곧 식당과 카페 등 영업제한을 하는 지금의 거리두기 정책에 비판적이었습니다.

대통령 당선소감에서도 방역체계 전환을 언급하면서 변화를 주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방역과 확진자들에 대한 치료 문제에 대해서 바로 인수위 구성하면서 검토에 들어갈 생각입니다."

방역체계 전환으로 현재의 거리두기가 폐지될것으로 보이면서, 자영업자들은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새로 대통령도 당선 되셨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영업제한이 철폐되면 자영업자 스스로도 방역조치를 잘해서 빨리 시행되도록 노력해야겠죠."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어 걱정입니다.

/최근 도내 일일 확진자 수는 8천명대까지 치솟았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100%까지 올랐다가 현재도 90%대를 웃도는 등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중환자 병상 사용을 보면, 10%가 60대, 나머지는 70대 이상으로 고위험군이 많습니다.

[인터뷰]
"최근에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어르신들이 확진이 많이 되면서 기존에 기저질환으로 인해서 중환자 병상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시민 반응도 엇갈립니다.

[인터뷰]
"아직은 시간이 좀 더 필요하고 또 나만 조심하는 게 아니라 서로가 다 조심해야 되니까"

[인터뷰]
"여기 춘천은 공실도 너무 많아요. 상가가.. 그래서 빨리 해제시켜 주셔서 더 활발하게 (영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한편,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열흘 안에 오미크론 확산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고,

다음 주부터 일반 병상에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가능하게 하고,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로도 양성 확진을 판단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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