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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도시재생‥다시 태어나는 신장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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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시 지역 뿐만 아니라 군 단위 지역에서도 구도심 침체가 큰 현안 문제인데요,

홍천군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도시재생 사업에 나서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습니다.
정창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홍천읍 신장대리 중심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생겼습니다.

센터 직원들이 주민들에게 홍천읍의 청사진을 설명합니다.

홍천군은 지난해 국토부의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돼 국비 177억 원을 지원받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인터뷰]
"주민주도의 사업이 진행되는 게 가장 핵심적인 사업이라, 주민 협의체나 마을관리 협동조합 등을 설립해서,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1차년도의 사업이 되겠고요."

지역민 사업참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건축물을 준공해 2024년이면 홍천읍의 원도심이 확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도시 재생 사업과 연계된 전통시장 주차공간 확충 사업이 눈에 띕니다.

2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5층 규모의 신규 주차장이 만들어지는데,

그 위에 아이돌봄센터와 전시공간 등이 있는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인 '그린어울림센터'가 들어서게 됩니다.

[인터뷰]
"홍천 같은 곳은 중심지에 주차장이 부족해서 상당히 상경기에 지장을 주는 면이 있었는데, 도시재생이 되면 아마 주차장(문제)도 해소될 것 같고"

또, 고령층이 많다는 특성을 고려해 기존의 병원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헬스장과 쉼터가 있는 '건강 놀이터'도 건립될 예정입니다.

◀Stand-Up▶
"이제는 발길이 드문 원도심의 회복을 위해 신장대리 도시재생 사업이 시작되는 만큼,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도심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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