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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변 콘텐츠 확충 "관광 성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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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속초해변에 대관람차와 해상 케이블카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속속 조성되고 있습니다.

해변에서만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갖춰지게 되는건데, 먹거리가 풍부한 대포항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높이 65미터, 6인승 캐빈 36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가 속초해변에 설치됐습니다.

드넓은 동해바다와 설악산 등 천혜의 자연 환경을 20분 가량 조망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아무래도 속초의 랜드마크가 돼서 외부 관광객들 수요를 모이게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되네요."

오는 5월에는 대관람차 옆에 대규모 테마파크도 조성됩니다.

세계 20여 개 나라에서 소원을 비는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속초해변 해상 케이블카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속초해변에서 대포항 사이 2km를 모두 69대의 곤돌라가 왕복합니다.

올해 상반기 중 공사에 들어가,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콘텐츠가 모두 조성되면 속초해수욕장은 사계절 관광할 수 있는 관광 테마해변으로 탈바꿈해서 속초를 대표할 수 있는 관광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속초해변에서 외옹치항으로 이어지는 바다향기로까지 더하면, 속초해변에서 콘텐츠를 즐기고, 인근 대포항과 외옹치항에서 먹거리를 맛보는 체류형 관광벨트가 완성됩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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