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가 사업을 추진한 지 11년 만에 준공됐습니다.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거란 기대 속에 교통대란 등 우려도 적지 않은데요.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 5월 5일 어린이 날 정식 개장할 예정입니다.

최경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춘천 하중도에 들어선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입니다.

사업 추진 11년 만에 세계에서 10번째로 조성됐습니다.

43m 높이의 전망대와 500m 길이의 롤러코스터.

중세시대의 성과 해적선을 비롯해 경복궁과 청와대까지 50만 개의 레고 블록으로 탄생했습니다.

축구장 39개 규모에서 40여 가지의 놀이기구와 체험시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자주 오고 싶고요. 재미있을 것 같고요.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요. 더욱 기대되게 해 주세요."

오는 7월부터는 객실 150여 개를 갖춘 레고랜드 호텔이 본격 운영될 예정입니다.

◀브릿지▶
"레고랜드는 연간 2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한다는 목표 입니다."

특히 다음 달부터 한 달간 사전 예약제로 시범 운영에 들어가, 최대 걱정 거리로 꼽히는 교통 대란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주차장 운영 상황, 교통 상황 그리고 다양한 운영에 관련된 체계를 제대로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입니다."

하지만 지역 인재 채용 확대와 더딘 주변 부지 개발 등은 여전히 풀어가야 할 숙제입니다.

[인터뷰]
"지역 사회에 저희가 조금이라도 기여하는 부분은 이런 어떤 고용을 통해서 청년 고용, 그리고 기회를 주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춘천 레고랜드는 5월 5일 어린이 날 정식 개장합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