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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수 토론회 '치열한 기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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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고성군수 후보 토론회도 열렸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함명준 후보와 정치신인 홍남기 후보가 고성 발전 적임자를 자처하며 양보없는 설전을 벌였습니다.
원석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2년 군정경험을 앞세운 더불어민주당 함명준 후보와,

34년 행정경험을 내세운 국민의힘 홍남기 후보.

먼저 함명준 후보가, 홍남기 후보 공약이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몰아 붙였습니다.



"예산 1조가 가능합니까. 우리 군만 특별해서 예산을 2배씩 줍니까. 인구 5만은 임기 내 달성 가능합니까."

이에 맞서 홍남기 후보는 함명준 군정의 투자 유치액이 부풀려졌다고 꼬집었습니다.



"투자 유치를 했다는 2조 7천억 원 중에서 현재 고성군에 투자된 금액은 얼마나 됩니까."

고성군수 자격을 놓고도 날카로운 공격을 주고받았습니다.



"취직자리 구하려고 출마한 사람? 그러면 군수님의 사고는 군수 자리가 취직하는 자리로 제가 생각해도 되겠습니까?"



"술 드시면 운전도 많이 하시나 봅니다. 음주운전 전과가 여러차례 있습니다. 음주운전을 이렇게 하시면서 어떻게 공직생활을 하셨습니까."

침체된 고성 경제를 살릴 해법에서도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저는 화진포와 송지호 등 관광 자원을 거점으로 해마다 100억 이상씩 집중 투자하겠습니다."



"저는 20개의 우량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따라서 1,000개의 일자리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고성군수 후보자 토론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G1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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