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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코노미 시대..반려동물 학과도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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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세 집 중 한 집은 반려동물을 기른다는 통계가 나올 정도로, 반려동물 전성시대입니다.

흐름에 맞게 강릉에서 강원도 반려동물산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는 포럼이 열렸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2021년 기준 1448만명, 국내 600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면서 애완동물을 뜻하는 펫과 이코노미를 더한 '펫코노미' 시대가 열렸습니다.

현재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1조9천억 원 수준인데, 5년 뒤엔 6조 원 규모로 확대될 거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최근 이어지는 저출산 고령화 1인가구 확대로 아이대신 반려동물을 키우며 시간을 들이고 비용을 투자하는 소비자는 점차 늘어갈 전망입니다."

이런 반려동물 전성시대에 맞춰 도내에서도 맞춤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반려동물 시장이 고도화 되면서, 반려동물 산업 성장세에 맞춘 학문적 연구도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테크니션이 아닌 엔지니어까지 (되려면) 반드시 2년제에서는 어렵고 4년제 (대학에서) 교수를 하시는 분들이 (커리큘럼을)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반려동물 전용 해변과 숙소 등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는 강릉에서는 도내 대학 중에는 처음으로 반려동물 학과가 개설됩니다.

반려동물 관련 학과가 전문대를 중심으로 일부 운영중이지만, 4년제 대학에선 이례적입니다.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고,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새로운 관심있는 분야의 학과를 개설함으로써 미래에 취업이 가능한 부분 또 개인적 창업이 가능한 부분(등을 고려해서 개설을 결정했습니다)."

강원도만의 특색있는 반려동물 관련 창업과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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