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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자재 구입비 지원 '농가 숨통'
2022-07-13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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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치솟는 물가 때문에 면세유부터 종자, 비료, 자재까지 줄줄이 가격이 오르면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이런 어려움에 빠진 농가를 돕기 위해 영농자재 구입비 지원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5만2천여㎡의 땅에 벼 농사와 함께 시설하우스를 세워 수박과 오이를 재배하고 있는 김영복 씨.
올해는 껑충 뛴 기름값을 비롯해, 비료에, 인건비까지 안 오른 게 없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특히 올라도 너무 오른 농자재 값은 큰 부담입니다.
하지만 군에서 영농자재 값 절반 정도를 지원해줘 한시름 놓았습니다.
[인터뷰]
"여러 가지 영양제라든지 이런 것을 50% 정도 지원을 해 줘서 우리 농민들에게 큰 힘이 돼 농사짓는데 크게 걱정을 안하고 잘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내에서 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하는 지자체는 인제군과 양구군 두 곳.
인제군은 농가 당 1억 원 내에서 무기질 비료와 울타리망 등 16개 품목 구입비의 절반을 보조하고, 양구군은 농가 당 600만 원까지 복합비료와 생리활성제 등 10개 품목의 구입비를 지원합니다.
투입 예산은 인제군 120억 원, 양구군 80억 원입니다.
◀브릿지▶
"강원도가 이 사업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계자 회의를 열었습니다."
더 많은 농민이 혜택을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18개 시·군 담당자들이 모여 두 지자체의 사례를 듣고 지역별 여건에 맞는 지원 기준과 품목, 방식, 재원 규모 등을 논의했습니다.
강원도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사업이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농업인 단체와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영농자재 가격이 급등함으로써 도내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진태 도지사의 공약사항이었던 이 사업이 빨리 정착해 어느 정도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치솟는 물가 때문에 면세유부터 종자, 비료, 자재까지 줄줄이 가격이 오르면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이런 어려움에 빠진 농가를 돕기 위해 영농자재 구입비 지원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5만2천여㎡의 땅에 벼 농사와 함께 시설하우스를 세워 수박과 오이를 재배하고 있는 김영복 씨.
올해는 껑충 뛴 기름값을 비롯해, 비료에, 인건비까지 안 오른 게 없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특히 올라도 너무 오른 농자재 값은 큰 부담입니다.
하지만 군에서 영농자재 값 절반 정도를 지원해줘 한시름 놓았습니다.
[인터뷰]
"여러 가지 영양제라든지 이런 것을 50% 정도 지원을 해 줘서 우리 농민들에게 큰 힘이 돼 농사짓는데 크게 걱정을 안하고 잘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내에서 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하는 지자체는 인제군과 양구군 두 곳.
인제군은 농가 당 1억 원 내에서 무기질 비료와 울타리망 등 16개 품목 구입비의 절반을 보조하고, 양구군은 농가 당 600만 원까지 복합비료와 생리활성제 등 10개 품목의 구입비를 지원합니다.
투입 예산은 인제군 120억 원, 양구군 80억 원입니다.
◀브릿지▶
"강원도가 이 사업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계자 회의를 열었습니다."
더 많은 농민이 혜택을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18개 시·군 담당자들이 모여 두 지자체의 사례를 듣고 지역별 여건에 맞는 지원 기준과 품목, 방식, 재원 규모 등을 논의했습니다.
강원도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사업이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농업인 단체와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영농자재 가격이 급등함으로써 도내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진태 도지사의 공약사항이었던 이 사업이 빨리 정착해 어느 정도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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