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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동결,감축..'불안한 공시생'
2022-08-17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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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정부를 비롯한 일선 자치단체들이 공무원을 줄이는 조직 슬림화에 나섰습니다.
인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것이긴 하지만, 공무원 취업을 준비하는 공시생들에게는 날벼락 같은 소식입니다.
송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번에는 공무원 정원을 단 한명도 늘리지 않겠습니다. 정원을 동결해서 인건비를 절감하고."
강원도가 공무원 정원을 동결하는 건 10년 만입니다.
춘천시도 내년 공무원 정원을 올해보다 12명 줄이기로 했습니다.
퇴직 등의 이유로 자연감소되는 인원에 신규채용까지 줄여 조직을 감량하겠다는 겁니다.
----화면전환----
이같은 공무원 감축 기조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들은 초긴장입니다.
채용인원을 늘려도 만만치 않은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데, 합격까지 더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아직 시험을 보지도 않았는데 인원감축이란 말을 들으니까 의욕이 떨어지면서도 또 그 안에 들어야된다는 부담감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공무원들 사이에는 인력 감축이 근시안적인 대책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현장 공무원들의 근무 여건 파악이나 의견 수렴이 더 필요하고,
앞으로 발생하게 될 행정 수요도 제대로 파악해서 나온 정책인지 의문이라는 겁니다.
[인터뷰](전화)
"코로나19라든지 방역 이런 것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업무인데요, 재난대응이라든지요. 인력이 갑자기 부족하다거나 이런 부분이 생기거든요. 너무 획일적으로 조직을 무조건 줄여야 한다 없애야 한다는 것 보다는."
학원가도 걱정입니다.
최근 10년 동안 요즘처럼 수요가 없는 건 처음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원래 8월 말 정도면 학원이 다 찼었어요. 학생들이. 학원 정원이 60명 정도인데. 지금은 거의 반타작 정도입니다. 30명이 채 안되는 것 같습니다."
공직사회에서는 공무원 정원 동결이나 감축은 충분한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최근 정부를 비롯한 일선 자치단체들이 공무원을 줄이는 조직 슬림화에 나섰습니다.
인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것이긴 하지만, 공무원 취업을 준비하는 공시생들에게는 날벼락 같은 소식입니다.
송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번에는 공무원 정원을 단 한명도 늘리지 않겠습니다. 정원을 동결해서 인건비를 절감하고."
강원도가 공무원 정원을 동결하는 건 10년 만입니다.
춘천시도 내년 공무원 정원을 올해보다 12명 줄이기로 했습니다.
퇴직 등의 이유로 자연감소되는 인원에 신규채용까지 줄여 조직을 감량하겠다는 겁니다.
----화면전환----
이같은 공무원 감축 기조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들은 초긴장입니다.
채용인원을 늘려도 만만치 않은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데, 합격까지 더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아직 시험을 보지도 않았는데 인원감축이란 말을 들으니까 의욕이 떨어지면서도 또 그 안에 들어야된다는 부담감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공무원들 사이에는 인력 감축이 근시안적인 대책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현장 공무원들의 근무 여건 파악이나 의견 수렴이 더 필요하고,
앞으로 발생하게 될 행정 수요도 제대로 파악해서 나온 정책인지 의문이라는 겁니다.
[인터뷰](전화)
"코로나19라든지 방역 이런 것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업무인데요, 재난대응이라든지요. 인력이 갑자기 부족하다거나 이런 부분이 생기거든요. 너무 획일적으로 조직을 무조건 줄여야 한다 없애야 한다는 것 보다는."
학원가도 걱정입니다.
최근 10년 동안 요즘처럼 수요가 없는 건 처음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원래 8월 말 정도면 학원이 다 찼었어요. 학생들이. 학원 정원이 60명 정도인데. 지금은 거의 반타작 정도입니다. 30명이 채 안되는 것 같습니다."
공직사회에서는 공무원 정원 동결이나 감축은 충분한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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