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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야행..시민참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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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의 문화 유산을 매개로 관광산업을 활성화 하는 강릉 문화재 야행이 올해로 열번째를 맞습니다.

특히 올해는 3년만에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코로나 이전의 '완전한' 축제가 될 전망입니다.
백행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릉 대표 문화 행사로 자리잡은 강릉 문화재 야행.

코로나19로 축제가 모두 취소되던 상황에서도, 드론 500대로 하늘에 문화재를 그리는 드론 라이트 쇼를 선보이면서,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최우수 야행으로 선정되는 등 호평을 받았습니다.

올해 문화재 야행은 3년만에 제대로 열립니다.

거리두기 해제로 그동안 개최하지 못했던 체험 프로그램과 서부시장 먹거리존이 되살아납니다.

강릉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음식 체험과 지역 수제맥주도 선보일 게획입니다.

[인터뷰]
"코로나 팬데믹으로 행사 장소와 규모가 축소된 부분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기획으로 준비했습니다. 강릉 대도호부를 비롯해 서부시장까지 행사 권역을 넓히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볼거리 그리고 먹거리를 포함한 행사로 준비했습니다."

시민 참여 행사도 늘어납니다.

강릉대도호 부사가 강릉으로 부임하는 날 시민들이 거리에 나와 맞이하는 모습을 재현한 야행의 대표 프로그램, 대도호부사 부임행차 퍼레이드와 함께,

올해는 처음으로 남녀노소 시민 모델 50명을 공개모집해 시민한복 패션쇼를 개최합니다.

[인터뷰]
"코로나 19로 인해서 시민들이 문화향유를 못했던 부분을 해소하고자 열번째를 맞은 강릉 문화재 야행을 통해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꾸밀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다시 깨어나는 천년의 관아, 강릉대도호부'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열번째 문화재 야행은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강릉대도호부관아와 서부시장에서 열립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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