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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내일 사퇴할 듯..향후 행보는?
2022-09-07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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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새로운 비대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당 내분 수습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새 비대위는 추석 연휴 직후 공식 출범할 것으로 보이는데, 도민들은 권성동 원내대표의 거취에도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내일(8일), 사퇴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입니다.
[리포터]
국민의힘은 새로운 비대위원장으로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선택했습니다.
내일 전국위원회에서 정진석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하고, 비대위원 지명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비대위원 지명 절차를 감안하면, '정진적 비대위'는 추석 연휴 직후에 출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정진석 부의장이) 처음에는 완강하게 거절하다가 조금 전에 세 번째 찾아갔더니 마지막에 승락을 해주셨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가 새 비대위에 대한 가처분 신청도 예고한 만큼, 변수가 없는 건 아니지만, 여당 내분이 진정 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시선은, 자연스레 권성동 원내대표의 거취에 쏠리고 있습니다.
자신의 거취는 새로운 비대위 구성 이후 스스로 결정하겠다고 밝혀왔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 관계자 등에 따르면, 권 원내대표는 내일, 원내대표 직 사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문자 유출과 주호영 비대위에 대한 법원의 가처분 인용 등으로 장기간 이어진 당내 혼란상에 대해 책임을 지고, 2선으로 물러나는 겁니다.
◀스탠드 업▶
"권 의원의 2선 후퇴는 장제원 의원의 2선 후퇴와는 결이 다릅니다. 권성동 의원에 대한 대통령의 신뢰가 여전히 두터운 만큼, 물밑에서 당과 대통령실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권 의원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차기 당대표 선거 출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여론이 안 좋지만, 당 대표 선거가 내년 초로 예상되는 만큼, 환경이 바뀔 수 있다는 겁니다.
다만, 대통령 지지율 회복과 윤핵관으로서의 대표성 유지, 그리고 당내 기반 재구축이라는 과제를 풀어야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국민의힘이 새로운 비대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당 내분 수습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새 비대위는 추석 연휴 직후 공식 출범할 것으로 보이는데, 도민들은 권성동 원내대표의 거취에도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내일(8일), 사퇴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입니다.
[리포터]
국민의힘은 새로운 비대위원장으로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선택했습니다.
내일 전국위원회에서 정진석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하고, 비대위원 지명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비대위원 지명 절차를 감안하면, '정진적 비대위'는 추석 연휴 직후에 출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정진석 부의장이) 처음에는 완강하게 거절하다가 조금 전에 세 번째 찾아갔더니 마지막에 승락을 해주셨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가 새 비대위에 대한 가처분 신청도 예고한 만큼, 변수가 없는 건 아니지만, 여당 내분이 진정 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시선은, 자연스레 권성동 원내대표의 거취에 쏠리고 있습니다.
자신의 거취는 새로운 비대위 구성 이후 스스로 결정하겠다고 밝혀왔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 관계자 등에 따르면, 권 원내대표는 내일, 원내대표 직 사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문자 유출과 주호영 비대위에 대한 법원의 가처분 인용 등으로 장기간 이어진 당내 혼란상에 대해 책임을 지고, 2선으로 물러나는 겁니다.
◀스탠드 업▶
"권 의원의 2선 후퇴는 장제원 의원의 2선 후퇴와는 결이 다릅니다. 권성동 의원에 대한 대통령의 신뢰가 여전히 두터운 만큼, 물밑에서 당과 대통령실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권 의원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차기 당대표 선거 출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여론이 안 좋지만, 당 대표 선거가 내년 초로 예상되는 만큼, 환경이 바뀔 수 있다는 겁니다.
다만, 대통령 지지율 회복과 윤핵관으로서의 대표성 유지, 그리고 당내 기반 재구축이라는 과제를 풀어야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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