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자신을 보고 짖는 반려견을 발견해 발로 차려다 이를 막는 주인에게 욕설을 한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이지수 판사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65살 A씨에게 약식명령과 같은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8일 오후 7시 30분쯤 원주시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주민과 대화 중인 72살 여성 B씨에게 입에 담기 힘든 험한 욕설을 해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