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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올림픽 유산 활용..문화관광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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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평창군은 올림픽 유산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 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여)시설 인프라가 확충되고, 전문인력 양성과 관광 상품 개발이 순조롭게 이어진다면 산업 구조 개편과 함께 지역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평창 올림픽 플라자 인근 부지입니다.

평창군은 이곳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동계 스포츠 과학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425억 원이 투입되는 빅테이터와 IoT 기술 기반의 전문 시설로,

빙상과 스키, 아이스하키 등 동계 7개 종목 선수들의 몸 상태를 진단하고, 경기력을 향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관련 용역 등 센터 설립을 위한 기반은 마련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사업 예산 반영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체적으로 남산의 자연 휴양림을 잘 묶어서 영동지역과 남부권을 하나로 묶는 그런 관광 도시로 발전시키려고 민선 8기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올림픽 시설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 관광산업 육성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계 스포츠 관련 시설을 활용한 국제 수준의 대규모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고,

평창을 찾는 선수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올림픽과 겨울을 주제로 한 축제인 '아이스 페스타'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유산과 동계 스포츠, 관광을 아우르는 올림픽 문화 관광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겠다는 게 평창군의 청사진인데,

점차 가시화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큽니다.

[인터뷰]
"올림픽 유산 사업을 이어서 (하게 된다면) 평창지역에 많은 관광객이나 스포츠에 관심 있는 분들이 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올림픽 유산을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평창군이 계획한 성과를 얼마나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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