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출신인 고(故) 이성규 감독이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공로상을 수상합니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영화인의 공헌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처음 공로상을 제정했으며, 첫 수상자로 고 이성규 감독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 50세의 나이에 간암으로 작고한 고 이성규 감독은 '오래된 인력거'를 비롯해 여러 편의 다큐멘터리 수작을 남겼으며,

한국 다큐멘터리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데 선구적인 역할을 한 감독으로 평가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