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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1> 3년 만에 한 자리..도민생활체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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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그동안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강원도민생활체육 대회가 내일부터 사흘간 삼척에서 개최됩니다.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선수단과 주민들의 기대도 큰데요.

여) 오늘 G1 8뉴스는 대회가 열리는 이곳 삼척에서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생활체전 준비 상황을 김도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늦은 밤, 일과를 마친 직장인들이 하나 둘 모여듭니다.

대회 출전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립니다.

지역 동호회가 연합해 꾸린 팀이지만 열정과 의욕만은 프로 못지 않습니다.

승패 보다는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동료들과 함께 한다는 기쁨이 더 큽니다.

[인터뷰]
"유일한 찌든 삶으로 부터의 탈출구라고 할 수 있는 그런 게 저에게는 야구인거 같습니다. 동호인들이 많이 기대했던 대회가 3년만에 개최되서 많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생활체육인들의 축제, 제30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가 내일부터 사흘간 삼척시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함께하는 강원도, 삼척에서 하나되어'라는 구호로 26개 종목에 8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룹니다.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와 패러글라이딩 등 3개 종목을 제외하곤 전부 개최지인 삼척시 체육시설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삼척시는 그동안 구축해온 체육 시설을 근간으로 성공 개최는 물론, 시민과 체육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도시를 만들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그동안 조성한 삼척
시의 체육 인프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요. (앞으로) 전지훈련 유치와
관광과 함께하는 체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부터 올해까지 전지훈련을 위해 삼척시를 찾은 인원만 1만여 명.

삼척시는 체육도시 조성을 위해 천억 원을 들여 국민체육센터와 도계복합체육문화센터 등 스포츠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국제대회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김도운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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