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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도입한 대형음식물 감량기 미승인 제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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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음식물 폐기물의 친환경 처리를 위해 도입한 전자태그 기반 대형 음식물 감량기가 미승인 제품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지난 3월부터 전자태그 기반 종량기가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에 음식물쓰레기 대형 감량기를 임차해주는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이번에 임차된 제품은 춘천의 한 아파트에 설치돼 시범 운영 중이며, 음식물의 측정량을 바탕으로 한국환경공단과 연계된 시스템을 통해 처리비용이 계산됩니다.

하지만 한국계량측정협회가 지난 8월 해당 제품의 측정 저울이 형식 승인과 검정을 받지 않았다고 고시하면서 춘천시가 미승인 제품을 도입했다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춘천시는 "한국계량측정협회의 추후 조치에 따라 임차된 제품의 계약 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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