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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북부선 '지역 단절'..노선 변경 '불가'
2022-09-26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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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안을 연결하는 철도 건설이 본격화하면서 관광객 증가와 지역 개발 등 기대가 높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없는 건 아닌데요.
양양지역에서는 철도 건설로 마을이 단절되는 등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양양군 강현면 금풍리에 동해북부선 노선 변경을 요구하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철도 노선이 마을을 관통해, 두동강날 상황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집 근처로 지나간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어르신들의 불만이 상당히 많고, 또 한가지 생각을 해보면 너무 국가가 행정적인 것을 가지고 하는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다른 지역도 상황은 마찬가지.
현북면 대치리도 철도가 마을을 관통하면서 주민들이 노선 변경을 요구하고 있고,
손양면에서도 동명천에서 양양읍 청곡리로 이어지는 7km 구간의 노선을 변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셉니다.
철도 건설로 마을 단절은 물론, 환경 피해도 우려된다며, 고속도로 인근으로 노선을 옮겨야 한다는 겁니다.
양양역사 위치도 논란입니다.
역사 예정지인 송암리는 도심확장 예정지인 만큼, 장기적으로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이윱니다.
[인터뷰]
"주민들과 소통을 하시면서 진행했으면 좋겠고요. 이런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저희 주민들은 철도를 놓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심각하게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양양군은 지역을 지나는 동해북부선 철도 제4공구 22.4km 노선 상당 부분이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걸로 보고 대응책 모색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국가철도공단은 경제성 등의 문제로 역사와 노선 변경은 어렵다는 입장인 데다,
올 연말부터 토지보상 협의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져 진통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동해안을 연결하는 철도 건설이 본격화하면서 관광객 증가와 지역 개발 등 기대가 높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없는 건 아닌데요.
양양지역에서는 철도 건설로 마을이 단절되는 등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양양군 강현면 금풍리에 동해북부선 노선 변경을 요구하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철도 노선이 마을을 관통해, 두동강날 상황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집 근처로 지나간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어르신들의 불만이 상당히 많고, 또 한가지 생각을 해보면 너무 국가가 행정적인 것을 가지고 하는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다른 지역도 상황은 마찬가지.
현북면 대치리도 철도가 마을을 관통하면서 주민들이 노선 변경을 요구하고 있고,
손양면에서도 동명천에서 양양읍 청곡리로 이어지는 7km 구간의 노선을 변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셉니다.
철도 건설로 마을 단절은 물론, 환경 피해도 우려된다며, 고속도로 인근으로 노선을 옮겨야 한다는 겁니다.
양양역사 위치도 논란입니다.
역사 예정지인 송암리는 도심확장 예정지인 만큼, 장기적으로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이윱니다.
[인터뷰]
"주민들과 소통을 하시면서 진행했으면 좋겠고요. 이런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저희 주민들은 철도를 놓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심각하게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양양군은 지역을 지나는 동해북부선 철도 제4공구 22.4km 노선 상당 부분이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걸로 보고 대응책 모색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국가철도공단은 경제성 등의 문제로 역사와 노선 변경은 어렵다는 입장인 데다,
올 연말부터 토지보상 협의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져 진통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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