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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마스크 해방.."현장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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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의무가 모두 사라졌습니다.

코로나19 감소세가 뚜렷하기 때문에 자율에 맡긴 건데요.

하지만 마스크가 생활의 일상이 된 탓인지, 착용하지 않은 시민은 많지 않았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실외 마스크 의무가 완전히 사라졌지만,

거리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을 찾아 보기 힙듭니다.

지난해 4월 야외라도 2m 거리두기가 안 되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의무화한 지 1년 5개월 만입니다.

확진자가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별진료소는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9월 도내 확진자 수는 2천 명대에서 시작했지만, 점차 감소하더니 5백 명대로 내려갔습니다.

주말 검사 수가 줄은 것을 고려해도 눈에 띄는 감소세입니다. /

이처럼 확진자가 줄자 방역당국은 지난 5월 '50인 이상' 모임 규제까지 모두 풀고 시민 자율에 맡겼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아직 반신반의입니다.

[인터뷰]
"사람들이 아직까지 많이 다니고 하니깐, 사람들 많이 다니는 곳은 쓰고, 많이 안 다니는 곳은 벗고 다니고 그래요."

[인터뷰]
"말은 해제라고 해도 아직 사람들이 많이 쓰고 있다 보니깐 아무래도 눈치도 보이고 그렇다 보니깐 저도 쓰게 되는.."

강원도는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필요 없다는 것은 아니라며, 고령층과 만성 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습니다.

[인터뷰]
"마스크를 착용하면 감염의 50% 정도는 충분히 줄일 수 있다는 자료가 있습니다. 감염에 취약한 분들께서는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해드립니다."

또, 확진된 사람이라도 코로나에 재감염될 수 있다며 개인 방역 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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