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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가을맞이 가곡의 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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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 방송 창사 21주년 기념과 폐광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마련된 제11회 가을맞이 가곡의 밤 행사가 태백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습니다.

가을 단풍으로 물든 태백산 기슭에 울려 퍼진 관현악 선율에 시민들은 뜨겁게 열광했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관현악 선율이 태백의 가을밤을 수놓습니다.

이종진 팬아시아 필 하모니아 예술감독의 지휘에 맞춰,

강릉시립교향악단이 차이콥스키의 오페라를 연주합니다.

화려하고 웅장한 음색에 관객들 전체가 빠져듭니다.



"오랜만에 관현악 클래식 공연 듣고 가곡도 함께 들으니까 너무 즐겁고 아이들도 가곡에 대해서 이해한 것 같아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G1 방송 창사 21주년을 기념하는 제11회 가을맞이 가곡의 밤 행사가 태백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습니다.

◀브릿지▶
"태백 시민 전체가 관현악의 선율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됐습니다."

지난 1992년 창단한 강릉시립교향악단은 한국 음악사에 한 획을 긋고 있는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지역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음악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날 공연에는 소프라노 최정원과 강혜정, 테너 정의근과 바리톤 오동규 등이 협연했습니다.

특히 바리톤 오동규는 투우사의 노래를 통해 폐광지역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찬 메시지를 전달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통해서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시민과 문화예술인 모두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속에 열렸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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