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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 하향 자치단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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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전액 삭감으로 추가 국비 지원을 못 받게 된 도내 자체단체가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축소하고 있습니다.


동해시는 추가로 국비로 확보하지 못하면서, 동해사랑상품권의 인센티브를 기존 10%에서 6%로 하향 조정하고, 예산이 소진되면 인센티브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동해사랑상품권은 대상 인구의 80% 가까이 사용하고 있고, 가맹점도 5천 곳이 넘어 지역 경제 선순환의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앞서 강릉시와 춘천시도 올해 관련 국비 전액 삭감 등을 이유로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절반 가까이 하향 조정했습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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