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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회상도 국가보물 지정..시왕도 4점 환수 속도
2022-11-15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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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전쟁 직후 미국으로 유출됐던 속초 신흥사의 불화 '영산회상도'가 66년 만에 귀향한데 이어, 최근 국보로 지정됐습니다.
아직 미국으로부터 돌려받지 못한 시왕도 문화재 4점에 대한 환수 운동도 전개되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가부좌를 하고 앉은 석가모니와 좌우대칭을 이루고 서있는 제자들.
영취산에서 설법할 때의 모습을 가로 4.064m, 세로 3.353m 크기의 초대형 화폭에 담은 영산회상도입니다.
도내에서 현존하는 후불탱화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영조 31년인 1755년 그려졌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사라졌다가 2007년 미국 LA카운티박물관 수장고에서 발견됐습니다.
이후 재작년 8월 국내로 환수된 뒤, 지난달 26일 국가 보물로 지정돼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인터뷰]
"단지 문화재가 아니고 불자들에게는 신앙의 대상이기 때문에 원래 자리로 돌아와야지 큰 의미가 있다는 설득 끝에 돌아오게 됐습니다."
영산회상도와 함께 환수된 시왕도 6점은 강원도 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정조 22년인 1798년 신흥사 명부전에 있었던 것으로 10점 중 6점이 환수됐습니다.
환수하지 못한 시왕도 4점은 아직 미국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조기 환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진행 중입니다.
[인터뷰]
"시왕도 돌아오지 못한 넉점은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다각적으로 환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영산회상도와 시왕도는 대체물로 신흥사 유물전시관에서 상시 공개됩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한국전쟁 직후 미국으로 유출됐던 속초 신흥사의 불화 '영산회상도'가 66년 만에 귀향한데 이어, 최근 국보로 지정됐습니다.
아직 미국으로부터 돌려받지 못한 시왕도 문화재 4점에 대한 환수 운동도 전개되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가부좌를 하고 앉은 석가모니와 좌우대칭을 이루고 서있는 제자들.
영취산에서 설법할 때의 모습을 가로 4.064m, 세로 3.353m 크기의 초대형 화폭에 담은 영산회상도입니다.
도내에서 현존하는 후불탱화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영조 31년인 1755년 그려졌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사라졌다가 2007년 미국 LA카운티박물관 수장고에서 발견됐습니다.
이후 재작년 8월 국내로 환수된 뒤, 지난달 26일 국가 보물로 지정돼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인터뷰]
"단지 문화재가 아니고 불자들에게는 신앙의 대상이기 때문에 원래 자리로 돌아와야지 큰 의미가 있다는 설득 끝에 돌아오게 됐습니다."
영산회상도와 함께 환수된 시왕도 6점은 강원도 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정조 22년인 1798년 신흥사 명부전에 있었던 것으로 10점 중 6점이 환수됐습니다.
환수하지 못한 시왕도 4점은 아직 미국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조기 환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진행 중입니다.
[인터뷰]
"시왕도 돌아오지 못한 넉점은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다각적으로 환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영산회상도와 시왕도는 대체물로 신흥사 유물전시관에서 상시 공개됩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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