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들에게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온라인 수출 상담은 큰 도움이 되어왔는데요.

하지만 소상공인이 직접 라이브커머스를 위한 장비나 능력을 갖추기는 쉽지 않습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강원도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소상공인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복합디지털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활성화를 위한 복합디지털플랫폼이 문을 열었습니다.

춘천 후평산업단지내 하이테크타워에 들어선 '소담스퀘어 in 강원'은 스튜디오 2곳과 녹음실, 편집실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시장 개척을 원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공유오피스와 스마트 워크부스도 마련됐습니다.

전문 인력 6명이 상주하면서 장비 사용과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합니다.

[인터뷰]
"라이브커머스하고 홍보 콘텐츠 제작, 그런 부분에 있어서 소상공인들이 부족했던 부분을 소담스퀘어에서 충분히 해결해주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담스퀘어 in 강원'은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쇼핑라이브 유통플랫폼을 활용해 유통 채널을 강화했습니다.

3층에는 해외 바이어와의 마케팅 등에 활용할 대형스크린이 구비된 디지털스튜디오도 구축했습니다.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입 장벽을 줄이고
디지털 전환을 통한 판로 확대로 안정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됩니다.

[인터뷰]
"좋은 상품이 있고, 서비스가 있는데 잘 알리지 못해서 판로를 찾지 못하시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께 이런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그분들께 새로운 창이 열리는 것과 같다라고 생각됩니다."

'소담스퀘어 in 강원'이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