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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스마트 그린도시 '내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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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시의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사업 선정 3년만인데요.

도심 버스 정류장부터 확 바뀔 전망입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강릉 도심 버스정류장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강릉시가 지난달부터 설치를 시작한 '스마트 쉘터'입니다.

냉난방기와 온열 벤치는 물론이고, 버스도착 정보 안내기와 공기질 측정기, 공기정화 장치까지 갖췄습니다.

버스 정류장을 미세먼지나 폭염, 폭한에 대비할 수 있는 시설로 만드는 겁니다.

강릉시가 지난 2020년 말 최종 선정된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일환인데,

내년초 시범 운영을 거쳐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기존 버스정류장의 취약점을 보완하는 미래형 버스 정류장과 쉼터 시설이고요. 사계절 관광도시인 우리 강릉에 찾아오시는 많은 관광객와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9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내년 상반기에 완성됩니다.

청정대기와 기후탄력, 생태복원과 환경교육 등 4개 분야, 8개 사업이 진행중인데,

옥가로엔 빗물 순환이 가능한 빗물 재사용 생태 보행로가 조성되고, 관공서와 경로당 등엔 실내환경 측정기와 공기순환장치도 설치됩니다.

또 장현 저수지엔 생태습지와 녹조방지 장치가 생기고, 1.9km가 넘는 유지관리 통로가 조성돼 도시 곳곳에 스마트한 친환경 시설이 생길 전망입니다.

강릉시는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성격에 따라 분산된 업무를, 부서간 조율과 협력을 통해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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