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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체전 폐막..강원도 내년 전 종목 유치 사활
2023-02-20
원석진 기자 [ won@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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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계 스포츠 관련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립니다.
지난주 개막한 전국 동계체전이 나흘간의 열전을 끝으로 오늘(20일) 폐막했는데요.
강원도는 목표했던 3위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4개 지역 분산 개최로 흥행에 실패하자, 강원도가 내년 전 종목 유치에 나섰습니다.
원석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빙판 위로 미끄러지는 스톤을 따라가는 스위퍼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전국 동계체전 컬링 종목에 출전한 강원도 선수단입니다.
여자 컬링 간판이자 강릉시청 컬링팀인 '팀 킴'의 김선영 선수도 참가했습니다.
그런데 컬링 경기가 열린 곳은 경기도 의정부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세계적 수준의 경기장을 건립한 강원도로선 아쉬운 대목입니다.
[인터뷰]
"강릉 컬링센터가 세계적으로 규모도 크고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시설이기 때문에 그곳에서 경기를 하면 동계체전 뿐만 아니라 다른 국제대회에서도 적응하기가 좋고."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열린 제104회 전국 동계체전은 강원과 서울, 경기, 울산 등 4개 시도에서 분산 개최됐습니다.
/강원에선 바이애슬론과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등 설상 종목이 열렸고,
서울에선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에선 컬링과 피겨, 아이스하키, 울산에선 쇼트트랙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전국체전과 달리 규모가 현저히 작은 동계체전이 분산 개최되면서, 관중몰이는 물론 흥행에도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강원도체육회가 올해 분산 개최된 전국 동계체전을 내년엔 강원도에서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동계체전 전 종목 유치를 통해 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하고,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흥행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사실 대한민국에서 유치하는 동계체전이 다른 시도로 갔다는 것은 저희 강원도민들이 이해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대한체육회와 잘 협상해서 내년부터는 전 종목을 강원도에서 유치하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으면.."
한편 강원도 선수단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목표였던 종합순위 3위를 달성하며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동계 스포츠 관련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립니다.
지난주 개막한 전국 동계체전이 나흘간의 열전을 끝으로 오늘(20일) 폐막했는데요.
강원도는 목표했던 3위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4개 지역 분산 개최로 흥행에 실패하자, 강원도가 내년 전 종목 유치에 나섰습니다.
원석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빙판 위로 미끄러지는 스톤을 따라가는 스위퍼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전국 동계체전 컬링 종목에 출전한 강원도 선수단입니다.
여자 컬링 간판이자 강릉시청 컬링팀인 '팀 킴'의 김선영 선수도 참가했습니다.
그런데 컬링 경기가 열린 곳은 경기도 의정부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세계적 수준의 경기장을 건립한 강원도로선 아쉬운 대목입니다.
[인터뷰]
"강릉 컬링센터가 세계적으로 규모도 크고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시설이기 때문에 그곳에서 경기를 하면 동계체전 뿐만 아니라 다른 국제대회에서도 적응하기가 좋고."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열린 제104회 전국 동계체전은 강원과 서울, 경기, 울산 등 4개 시도에서 분산 개최됐습니다.
/강원에선 바이애슬론과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등 설상 종목이 열렸고,
서울에선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에선 컬링과 피겨, 아이스하키, 울산에선 쇼트트랙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전국체전과 달리 규모가 현저히 작은 동계체전이 분산 개최되면서, 관중몰이는 물론 흥행에도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강원도체육회가 올해 분산 개최된 전국 동계체전을 내년엔 강원도에서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동계체전 전 종목 유치를 통해 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하고,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흥행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사실 대한민국에서 유치하는 동계체전이 다른 시도로 갔다는 것은 저희 강원도민들이 이해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대한체육회와 잘 협상해서 내년부터는 전 종목을 강원도에서 유치하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으면.."
한편 강원도 선수단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목표였던 종합순위 3위를 달성하며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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