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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청소년올림픽 반발‥지금 평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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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회식을 둘러싼 평창지역의 반발이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대회는 이제 1년도 남지 않았는데, 준비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보도에 정창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1년 앞둔 'G-1년' 행사.

행사는 평창에서 열렸지만 평창 주민들은 없었습니다.

올림픽 개폐회식이 강릉과 공동개최로 결정되면서 평창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Stnad-Up▶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까지 1년이 채 남지 않는 상황.

평창 주민들은 이렇다 할 소식이 없어 답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회식이 공동 개최라고는 하지만 주요 행사는 모두 강릉에서 열리고,

2018 동계올림픽 문화유산 사업도 주민들이 체감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이유에섭니다.

지난해 9월 착공한다던 올림픽 평화 테마파크 조성 사업도 아직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턱도 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지금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산 사업인 평화테마파크라든가 이런 게 진행이 지금 하나도 안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깐 저희 주민들은 더 화가 나고.."

지난 15일,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계기관 실무협의회가 열렸지만, 결과를 도출하진 못했습니다.



"평창주민들의 동참과 행정기관의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단순히 평창주민들의 마음을 달래는 차원이 아니라 본 대회의 성공개최라는 공동의 이익이 걸린 문제라고 할 것입니다."

지역간 이해관계가 맞물려 해법 찾기가 쉽진 않겠지만, 1년도 남지 않은 메가 이벤트의 차질없는 준비를 위한 대승적 협의가 절실합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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