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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교원·학부모 95% "교권보호 제도 정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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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서이초 사건을 계기로 교권침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큰 가운데, 도내 교원과 학부모 10명 중 9명이 교권보호 제도 정비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모두가특별한교육연구원과 강원학부모연합이 공동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교원과 학부모 95.3%가 "교원의 학생 생활지도 권한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91.8%는 "일부 학부모의 지속적인 민원과 법률 소송에 대한 부담으로 교사가 적극적인 학생지도를 하지 못하고 위축되는 경향이 늘었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24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이번 온라인 설문조사에는 도내 교원 223명과 학부모 289명 등 모두 512명이 참여했습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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