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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주 총집결 전열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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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내부 결집에 나섰습니다.

오늘부터 이틀 간 원주에서 워크숍을 갖고, 최근 출범한 민생채움단의 성과 등을 논의했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더불어민주당 민생 앞으로 국민 곁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 카드로 꺼내든 당론은 민생 회복입니다.

지난 1일 원내지도부와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민생채움단을 발족한데 이어,

한 달여간의 민생 행보 끝에 국민 7대 입법과제와 추진과제를 발표했습니다.

폭염노동자보호법과 교원보호법, 혁신성장지원법 등 7대 입법과제를 선정하고,

혁신성장 지원 강화와 기후위기대응, 자영업자 대책 등을 7대 추진과제로 설정했습니다.



"아동학대처벌법과 아동복지법 개정을 통해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를 방지하고, 시도 교육청 내에 아동학대 신고 대응 전담팀을 신설하겠습니다."

비공개로 열린 회의에서는 송기헌 원내운영 수석부대표가 정기국회 운영 방안을, 김민석 정책위의장이 정기국회 입법과제 등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내년도 예산안 심사 전략도 논의했습니다.

예결위 야당 간사인 강훈식 의원이 전체 심사기조를 공유하고, 상임위별 전략도 공유했습니다.

상임위별 분임토의 결과는 내일(29일) 정기국회 결의문으로 채택할 예정입니다.



"정기국회 핵심 양대 측이라고 할 수 있는 입법 그리고 예산에 있어서 우리 민주당만의 비전을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국민적인 의혹 사항들에 진상 규명에도 힘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새만금잼버리와 양평고속도로 사업 등에 대한 송곳 심사를예고하면서, 또 한번 여당과의 공방전이 예상됩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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