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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역대 최대 국비 확보..현안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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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원특별자치도가 정부의 긴축재정 방침 속에서도 역대 최고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당초 목표였던 9조5천억 원을 따내며 도가 중점 추진 중인 각종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나라 살림 지출을 줄이는 정부 기조 속에서 내년 정부 예산안에 강원자치도 관련 사업비 9조 5,167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올해보다 5.5%인 4,984억 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정부 예산안이 2.8% 증가한 반면 강원특별자치도는 2배에 달하는 지난해 대비 5.5%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는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전년보다 679억 원 증가한 1조 554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반도체와 바이오헬스, 수소, 4차 산업 등 미래 전략 산업으로 밀고 있는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SOC 분야는 4,404억 원 늘어난 2조 2,043억 원을 따냈습니다.

동서고속철과 동해북부선, 영월~제천 고속도로, 제2경춘국도 등 국도 14개 사업과 동해신항 개발 등이 대표적입니다./

/보건·복지 사업과 관련해서는 전년보다 643억 원 증가한 2조 5,471억 원, 농림·해양·환경 분야는 1조 1,481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이와 함께 문화·관광·체육 분야 2,472억 원, 안전·일반행정 등 기타 분야 2조 3,146억 원이 예산안에 포함됐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한 것이 주효했다고 보고요.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안에 전략으로 잡았던 반도체, 바이오헬스, 수소 사업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차세대 체외진단 실증과 제품화 지원, 춘천소양 8교 건설,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기반 구축 등은 국비 추가 확보 대상사업으로 남았습니다.


"도는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일부 또는 미 반영된 예산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총력 대응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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