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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불모지 옛말..폐광지 로봇 '돌풍'
2024-03-05
윤수진 기자 [ ysj@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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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선의 인재 양성 학교 '징검다리스쿨' 학생들이 로봇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
대도시보다 교육 여건은 열악하지만,
창의력에 지역 특색까지 섞은 혁신 교육의 결과물이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징검다리스쿨!"
전국에서 '로봇'하면 빠질 수 없는 막강한 팀들이 죄다 모였지만,
본상은 여든 세개 팀 중 열 손가락 안에 든 정선의 징검다리스쿨이 차지했습니다.
덴마크의 레고 그룹이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로봇대회,
'퍼스트 레고 리그'의 한국 대회입니다./
징검다리스쿨은 정선군이 인재 양성 목적으로 지원하는 창의력 융복합 방과후 학교.
생긴지 3년 밖에 안 된 10명의 초중등 학생 로봇팀 '징검다리 마스터스'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정선의 인구 위기를 경고하고 아리랑 테마의 작품을 내놓는 등,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디어에 나고 자란 정선의 색을 녹였습니다.
[인터뷰]
"기술과 예술을 접목해 어떻게 할지 고민해봤는데 저희가 만든 솔루션이 저희 지역을 넘어서 다른 지역 사람들이 자기 고장을 지키고 위기를 극복하는 데 영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고액 과외나 최신 코딩 학원은 없지만,
아이들은 그저 자유롭게 상상하고 질문하며 로봇과 함께 놀았을 뿐입니다.
[인터뷰]
"다른 친구들과 만나서 어떻게 코딩을 짜고 어떤 디자인을 했는지 서로 공유할 수도 있다보니까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정답이 없으니 틀린 아이도 없고,
마음대로 안 돼도 다음엔 다르게 해보면 되니 실패도 없습니다.
[인터뷰]
"다른 지역을 따라가는 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지역 인재를 키우고 창의성과 기술력을 같이 결합한 인재를 키우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로봇 코딩을 비롯해 인문학과 작곡, 디자인 등등 혁신 교육을 선보이고 있는 징검다리스쿨.
위기에 직면한 폐광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산 좋고 물 좋은 정선에서 온 징검다리 마스터스였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정선의 인재 양성 학교 '징검다리스쿨' 학생들이 로봇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
대도시보다 교육 여건은 열악하지만,
창의력에 지역 특색까지 섞은 혁신 교육의 결과물이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징검다리스쿨!"
전국에서 '로봇'하면 빠질 수 없는 막강한 팀들이 죄다 모였지만,
본상은 여든 세개 팀 중 열 손가락 안에 든 정선의 징검다리스쿨이 차지했습니다.
덴마크의 레고 그룹이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로봇대회,
'퍼스트 레고 리그'의 한국 대회입니다./
징검다리스쿨은 정선군이 인재 양성 목적으로 지원하는 창의력 융복합 방과후 학교.
생긴지 3년 밖에 안 된 10명의 초중등 학생 로봇팀 '징검다리 마스터스'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정선의 인구 위기를 경고하고 아리랑 테마의 작품을 내놓는 등,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디어에 나고 자란 정선의 색을 녹였습니다.
[인터뷰]
"기술과 예술을 접목해 어떻게 할지 고민해봤는데 저희가 만든 솔루션이 저희 지역을 넘어서 다른 지역 사람들이 자기 고장을 지키고 위기를 극복하는 데 영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고액 과외나 최신 코딩 학원은 없지만,
아이들은 그저 자유롭게 상상하고 질문하며 로봇과 함께 놀았을 뿐입니다.
[인터뷰]
"다른 친구들과 만나서 어떻게 코딩을 짜고 어떤 디자인을 했는지 서로 공유할 수도 있다보니까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정답이 없으니 틀린 아이도 없고,
마음대로 안 돼도 다음엔 다르게 해보면 되니 실패도 없습니다.
[인터뷰]
"다른 지역을 따라가는 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지역 인재를 키우고 창의성과 기술력을 같이 결합한 인재를 키우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로봇 코딩을 비롯해 인문학과 작곡, 디자인 등등 혁신 교육을 선보이고 있는 징검다리스쿨.
위기에 직면한 폐광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산 좋고 물 좋은 정선에서 온 징검다리 마스터스였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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