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리딩방 사기 피해자들이 입금한 돈 7억여 원을 가로챈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 등의 혐의로 35명을 붙잡아,

자금세탁총책과 환전책, 자금세탁책 등 가담 정도가 중한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투자리딩방 사기 피해자들이 투자금을 입금하면,

여러 대포통장으로 분산 이체한 뒤 현금으로 출금해 해외에 있는 총책에게 전달했습니다.

경찰은 해외에 거점을 둔 투자리딩방 사기 총책을 인터폴 수배해 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