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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영월 봉래산 명소화 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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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영월군이 민선 7기부터 추진해온 역점 사업인 봉래산 명소화 사업이 올해 첫 삽을 떴습니다.

여) 사업이 완료되면 주산인 봉래산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들어서 지역을 넘어 강원남부권 관광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영월읍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해발 799.8m의 봉래산.

산을 중심으로 반경 5㎞ 안에 영월 10경 중 5경이 있습니다.

◀브릿지▶
"영월군이 산의 가치를 높이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봉래산을 관광 거점으로 만드는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산 정상엔 전망시설인 타워와 센터, 돔을 조성합니다.

금강 공원에서 정상까지 길이 1.4㎞의 모노레일도 설치됩니다.

한 번에 30명이 탑승해 동시 운행이 가능한 열차 2대 규모입니다.

모노레일이 놓이면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 6㎞를 가야했던 길을 20분이면 편안하게 다다를 수 있습니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월역에서 금강정을 연결하는 270m 길이의 보도 교량도 만듭니다.

현재 운영 중인 별마로천문대와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은 하나로 묶어 우주 체험을 테마로 한 이색 관광지로 꾸밉니다.

2026년 완공까지 470억 원이 드는데 국토부 지역개발사업과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 등 국비도 투입됩니다.

[인터뷰]
"새로운 랜드마크가 만들어지게 될 겁니다. 그렇게 되면 영월을 찾는 관광객도 많이 늘어나게 되고, 저희가 천만 관광객을 목표로 계획을 세워가지고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군은 내년부터 사업 2단계 공사로 읍내의 모노레일 승차장 부근에 인공폭포와 야간 경관 조명 조성 공사도 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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