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14회 율곡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구도 강릉에서 시작됐습니다.

올해도 국내 축구 꿈나무들이 대거 참여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유소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기본기에 충실한 드리블과 슈팅, 성인 선수들 못지않은 현란한 개인기까지.

어린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경기장에서는 선수들의 함성이, 벤치와 응원석에서는 응원의 목소리가 계속됩니다.

제14회 율곡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구도 강릉에서 시작됐습니다.

강남체육공원 등 3개 구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72개 팀, 2천 5백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룹니다.

[인터뷰]
"많이 경험해서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다른 성적을 거두는 것 보다는 일단은 아이들의 경험을 우선적으로, 다른 대회보다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대회라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개막식에는 도내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유망주들을 격려했습니다.

G1방송을 비롯한 대회 주관 기관들과 심판진은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위한 공정한 대회 진행과 운영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아이들이 일단 다치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저희는 아이들이 축구에 더 흥미를 갖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려고.."

오는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사흘간의 연휴를 맞아 선수단과 가족 등이 대거 강릉을 찾으면서 지역 경기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주인공들의 축제인 '제14회 율곡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오는 6일까지 강릉에서 계속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