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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온다"..본격 추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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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그제만 해도 낮 기온이 포근하더니 갑자기 겨울이 찾아 왔습니다.

오늘 대부분 지역에서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이 이어졌는데요.

추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하루 사이 뚝 떨어진 기온에 서리가 끼고 주차장에는 살얼음이 생겼습니다.

등산객도 중무장을 한 채 산을 오릅니다

[인터뷰]
"초겨울이라 그런지 (날씨에) 적응이 안 돼서 몸이 움츠러드는데 적응되면 많이 좋아질 것 같아요"

새하얀 인공 눈이 쉴 새 없이 쏟아집니다.

쌓이기 시작하는 눈이 겨울이 왔음을 알립니다.



"겨울답지 않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뿌린 눈이 모두 녹아내려 개장까지 미룬 스키장은 이번 추위가 반갑습니다."

지난 6일부터 제설을 시작했지만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제설에 애를 먹었습니다.

오늘 대관령은 해가 뜬 오전 시간에도 기온이 영상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도 향로봉 영하 10도를 비롯해 철원 임남 영하 9.1도, 대관령 영하 6.1도까지 떨어져 올가을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안 그래도 일기예보 보고 왔는데 일기예보에서도 영하로 떨어진다 했는데 강원도가 체감상 더 추운 것 같아요."

이번 추위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전화INT▶
"이번 추위는 20일 수요일까지 이어지겠고 이번 주말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고 감기 등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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