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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도시정보센터 준공, ITS세계총회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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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026 ITS세계총회' 개최를 통해 세계 모빌리티 선도도시 도약을 꿈꾸는 강릉시가 본격적인 총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도시정보센터와 컨벤션센터 조성으로 총회 성공 개최를 넘어 마이스산업 중심 도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주 완공된 강릉시 도시정보센터입니다.

130억 원이 투입돼 통합상황실과 체험관 등이 조성된 도시정보센터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교통 체계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됩니다.

빅데이터와 AI기술을 접목해 재난 대응과 교통, 방범 문제 등을 해결해 획기적인 도시 변화가 기대됩니다.

[인터뷰]
"강릉시 전역에 구축된 ITS 관련 센서와 영상 정보들을 모두 취합하고, 기존의 방범 카메라들을 모두 통합하는 그런 도시 정보들의 컨트롤타워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시정보센터에 조성된 체험관과 홍보관에서는 최첨단 ITS 기술이 어떤 방식으로 실생활에 적용되는지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강릉시는 이곳 도시정보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7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ITS세계총회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합니다."

세계 총회의 필수 시설이자 강릉 마이스산업의 핵심이 될 컨벤션센터는 1,250억 원이 투입돼 202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입니다.

완공되면 2,500여 명이 동시에 회의할 수 있는 관련 시설이 갖춰집니다.

이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인 강릉 오벌에는 40억 원을 투입해 전시장 리모델링을 거쳐 마이스산업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강릉시는 ITS 세계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관련 국내외 세미나 개최와 시민 홍보 등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내년 1월에는 총회 준비와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행정지원단을 구성하고, 3월에는 조직위와 사무국도 구성합니다.

[인터뷰]
"도시정보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다양한 시민 홍보 활동을 통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단순히 관람만 하는 행사가 아닌 직접 참여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혜택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강릉시가 '2026 ITS세계총회'를 통해 국제적인 모빌리티 선도 도시 반열에 오를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 권순환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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