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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LTE)탄핵 외치며 "거리로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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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무산되면서 오늘(9일)도 전국에서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도내에서도 춘천을 비롯해 도내 곳곳에서 집회가 열리는 등 탄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이곤 기자, 사람들이 많이 모였나요?


◀ 기 자 ▶
"예, 저는 지금 정권 퇴진 촛불문화제가 진행 중인 춘천 거두리에 나와있습니다.

1시간 전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문화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퇴근시간이 지나면서 도민들도 하나 둘 모여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리포터]
집회 참가자들은 촛불을 들고 거두리 대로를 가득 채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 무산 이후,

평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분노한 민심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2백 50명 정도 모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집회로 인해 인근 도로도 일부 통제 된 상황입니다.

소위 과잠으로 불리는 대학 점퍼를 입은 대학생 부터,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이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내일 강원대학교 미래광장에서 '강원지역 대학생 시국선언'이 예정되는 등 탄핵과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점점 더 커질 전망입니다.

오늘 하루 도내에서는 원주와 동해, 태백과 삼척, 홍천에서도 촛물문화제가 열렸습니다.

도내 74개 시민사회단체와 5개 정당으로 구성된 윤석열퇴진 강원운동본부 등은,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될 때까지,

매일 저녁 촛물문화제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춘천 집회 현장에서 G1뉴스 김이곤입니다.

<영상취재 / 신현걸>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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