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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추진 본격화 R
[앵커]
강원도와 춘천시가 공을 들이고 있는 레고 랜드 코리아 사업이 이르면 올 상반기 착공합니다.

진입 교량 건설에 국비를 확보하는 게 첫 관문이 될 전망입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레고 랜드는 춘천 중도에 5,683억원을 투입해 테마 파크 등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세계 7번째 레고 랜드를 중도에 열어 연간 2백만명 이상을 불러 모은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문화재 발굴 이후 사업은 사실상 멈춰있었습니다.

강원도는 이달 말 주민 설명회를 열고 다시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중도 유원지 제방 쌓기와 국유지 양여 문제에 대해선 원주국토관리청과 협의를 마쳤습니다.

계획대로라면 다음달 주주 협약을 맺고 6월쯤 착공해 2016년이면 테마 파크의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일부 참여사가 추가 자본을 투입하고 새 투자자가 나서는 등 현재까지는 자금 조달도 순조롭습니다.

[인터뷰]
"멀린도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고 굴지의 기업이 100억원을 선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첫 관문은 영국 멀린사가 조건으로 내 건 중도 진입 교량입니다.

애초 4백억원대에서 680억원으로 사업비가 늘어나서 국비 확보가 절실합니다.

기재부에서 다음달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을 선정하는데, 여기에 레고 랜드 교량 사업이 포함돼야 합니다.

강원도는 설계 용역을 위한 도비 15억원을 확보하고 정치권과 함께 총력전에 나설 계획입니다.

◀S/ U ▶
"강원도와 춘천시는 위도에 이어 중도까지 개발에 들어가면서 시민들의 상실감이 큰 만큼 시민들이 쉴 수 있는 대체 공간을 함께 물색해 보기로 했습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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