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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정 가득 안고.." R
[앵커]
남)올해 설 연휴는 유난히 짧아 아쉬움이 큰 데요. 어떻게 마무리하고 계십니까.

여)역과 터미널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귀경객들로 붐볐고, 스키장 등 관광지는 막바지 연휴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조기현 기잡니다.

[리포터]
사흘 간의 짧은 설 연휴 마지막 날.

버스터미널은 이른 아침부터 귀경길을 재촉하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양손에는 고향의 정이 듬뿍 담긴 보따리를 들었지만, 표정에는 아쉬움이 가득했습니다.

몇번이고 인사를 하고 또 하지만, 고향을 떠나는 발길은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인터뷰]
"모처럼 가족들 얼굴도 보고 좋았는데, 벌써 연휴가 끝나서 가야 하는게 아쉽다."

추운 날씨에도 도내 스키장과 관광지는 막바지 설 연휴를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겨울 스포츠를 즐기며 일상의 피로를 씻고 새로운 출발의 각오를 다집니다.

눈 덮인 슬로프를 배경으로 함께 사진도 찍으며 막바지 겨울의 추억을 만듭니다.

[인터뷰]
"애들하고 같이 스키장에 가자 해서 왔는데 애들도 좋아하고 나도 좋고 다 좋으네요. 날씨도 좋고, 애들하고 사랑도 나누고."

도내 주요 도로는 오전부터 귀경 차량이 몰리기 시작했지만, 극심한 정체는 없었습니다.

한 때 영동고속도로와 춘천-서울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졌지만, 현재 대부분 구간이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는 짧은 연휴 탓에 어제부터 귀경길이 분산돼, 잠시 뒤인 밤 10시부터는 모든 정체가 풀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G1 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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