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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 애니사업 "성공 발판" R
[앵커]
도내에서 애니메이션 하면 춘천이 떠오를텐데요.

최근 태백의 한 향토기업이 투자.제작한 애니메이션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태백이 에니메이션의 새로운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어린이집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아이들의 시선이 텔레비전을 떠날 줄 모릅니다.

시계 속 세상에서 일어나는 나무 인형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인데, 태백의 향토기업이 직접 투자해 제작한 겁니다.

아이들과 부모 모두, 탄탄한 스토리와 구성에 만족합니다.

[인터뷰]
"내용 자체도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게끔 구성이 된 것 같아서 아이들이 더 집중해서 보는 것 같아요."

현재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고 있는 외국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영국에서는 7.6%의 시청률을 기록해, 3.5%였던 전작보다 2배 이상 증가했고, 캐나다와 호주, 말레이시아에서도 시청자 수가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이 애니메이션은 후속편 제작이 벌써 합의된 상탭니다.

[인터뷰]
"한국에서는 이미 톱클래스고요. 애니메이션 관련해선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여기에 공동제작.투자에 참여한 극장판 뽀로로는 최근 개봉해 손익분기점을 가뿐히 넘어설 전망입니다.

또 세계적 애니메이션 채널인 니켈로디언에 선판매된 애니메이션도 내년에 방영될 예정이어서 수백억원대의 사업권과 판권 매출이 기대됩니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의 애니메이션 사업이 궤도에 오르면서 내년부터는 고용인원 창출 등 지역경제 유발효과도 나타날 전망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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