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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BTB 아일랜드, 다음달 착공 R
[앵커]
춘천 고슴도치섬에 들어설 예정인 BTB 아일랜드 사업이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최근 금융권의 대규모 자금 유입이 결정된데다, 몇 가지 문제들도 해결에 실마리를 보여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잡니다.

[리포터]
북한강 최상류 춘천 위도 일대 65만 6천㎡ 부지에 조성되는 BTB 아일랜드.

지난 5년 전부터 추진됐지만, 인.허가와 자금 문제로 계속 지연돼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춘천시가 BTB 아일랜드 공사 착공 신고서를 수리했습니다.

금융권이 천 400억 원대에 이르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자금 지원을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BTB 아일랜드 사업 가운데 수상레포츠와 호텔형 리조트가 등어서는 '퀄즈 아일랜드' 사업은 다음달 착공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내후년 9월 완공 예정인 '퀄즈 아일랜드'에는 요트 마리나와 56실 규모의 호텔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달부터는 위도 하류쪽 부지 정리작업과 흙막이 공사도 병행됩니다.

실내 리조트가 들어서는 '버즈 아일랜드'와 개별 요트 접안시설을 갖춘 '럭스 아일랜드'도 연차적으로 조성됩니다.

[인터뷰]
"그동안 많이 지연됐던 만큼, 오는 2016년 상반기까지 반드시 완공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BTB 아일랜드 측은 지난 2011년 말부터 문제가 돼왔던 임대료와 임금 등 89억 원대의 체납·체불 대금도 다음달까지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 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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