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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in.2>"열악한 SOC", 강원도 발전 '발목'R
2013-02-13
김도환 기자 [ dohwank@igtb.co.kr ]
[앵커]
[리포터]
경기도 가평군의 자라섬 씽씽 축제는 올해 말 그대로 대박이 터졌습니다.
4회째 만에 관광객이 10배 가까이 늘어 백만 명을 돌파했는데, 세계적인 겨울 축제인 화천 산천어 축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돕니다.
사실 송어 얼음낚시 같은 대표 프로그램은 도내 겨울 축제의 장점을 벤치마킹한 것들이어서 새롭지는 않습니다.
참신한 아이디어니 뭐니 하지만 접근성 만한 경쟁력이 없다는 얘깁니다.
[인터뷰]
"복선전철이 개통이 된지 몇년 됐어요. 서울, 수도권 주민들이 접근하는데 가장 용이하고요. 입장객들이 참여하는데 공헌을 한 것 같아요."
/도내 고속도로 연장은 전국의 8.8%에 불과하고 6차로 이상은 아예 없습니다.
철도는 전국의 11%, 복선화율은 7.5%입니다.
전국 최하위는 물론이고 면적이나 지형을 생각하면 더 형편없는 수준입니다./
열악한 SOC 환경 때문에 기업 유치는 물론, 관광까지 다른 지역보다 갑절로 노력을 해야 합니다.
◀S/ U ▶
"하지만 정부는 '경제성'을 내세워 강원도 SOC 확충에 난색입니다. 대표적인 게 동서고속화철돕니다"
지난 1987년 대선 공약으로 등장한 동서고속화철도는 지금까지 비용대비 편익 조사만 4차례 진행됐습니다.
결과는 할때 마다 제각각이고, 최근엔 더 낮아졌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의 기준이 되는 국가교통 데이터 베이스에 관광 수요 같은 강원도의 실질적인 물류량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국가교통 DB라든지 예비 타당성 지침에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개념으로 전환돼야 하고, 강원도도 대응을 해야 한다."
동서고속화철도를 제 1공약으로 내세웠던 박근혜 정부는 오는 20일쯤 100대 국정 과제를 발표할 예정인데, 도내 인프라 확충이 얼마나 포함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리포터]
경기도 가평군의 자라섬 씽씽 축제는 올해 말 그대로 대박이 터졌습니다.
4회째 만에 관광객이 10배 가까이 늘어 백만 명을 돌파했는데, 세계적인 겨울 축제인 화천 산천어 축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돕니다.
사실 송어 얼음낚시 같은 대표 프로그램은 도내 겨울 축제의 장점을 벤치마킹한 것들이어서 새롭지는 않습니다.
참신한 아이디어니 뭐니 하지만 접근성 만한 경쟁력이 없다는 얘깁니다.
[인터뷰]
"복선전철이 개통이 된지 몇년 됐어요. 서울, 수도권 주민들이 접근하는데 가장 용이하고요. 입장객들이 참여하는데 공헌을 한 것 같아요."
/도내 고속도로 연장은 전국의 8.8%에 불과하고 6차로 이상은 아예 없습니다.
철도는 전국의 11%, 복선화율은 7.5%입니다.
전국 최하위는 물론이고 면적이나 지형을 생각하면 더 형편없는 수준입니다./
열악한 SOC 환경 때문에 기업 유치는 물론, 관광까지 다른 지역보다 갑절로 노력을 해야 합니다.
◀S/ U ▶
"하지만 정부는 '경제성'을 내세워 강원도 SOC 확충에 난색입니다. 대표적인 게 동서고속화철돕니다"
지난 1987년 대선 공약으로 등장한 동서고속화철도는 지금까지 비용대비 편익 조사만 4차례 진행됐습니다.
결과는 할때 마다 제각각이고, 최근엔 더 낮아졌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의 기준이 되는 국가교통 데이터 베이스에 관광 수요 같은 강원도의 실질적인 물류량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국가교통 DB라든지 예비 타당성 지침에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개념으로 전환돼야 하고, 강원도도 대응을 해야 한다."
동서고속화철도를 제 1공약으로 내세웠던 박근혜 정부는 오는 20일쯤 100대 국정 과제를 발표할 예정인데, 도내 인프라 확충이 얼마나 포함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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