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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연장운행, 시.군 공동대책위 '구성' R
[앵커]
경춘선 복선 전철의 청량리역 연장 운행을 요구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춘천과 경기도 가평, 남양주 등 경춘선이 지나는 자치단체들이 공동 대책위를 구성하고, 정부와 코레일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춘천과 경기도 가평, 남양주 기초의회와 자치단체 관계자들이 경춘선 전철 청량리 연장 운행을 요구하며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3개 시.군 관계자들은 청량리 연장 운행을 위해 정부와 코레일을 상대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합의했습니다.

[인터뷰]
"환승 때문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던 만큼 시종착역 변경은 반드시 관철되어야 한다"

공동 대책위는 다음 달부터 국토해양부와 코레일을 방문하고, 이후 공청회와 주민 서명운동을 확대해 오는 7월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낼 계획입니다.

경기도 GTX 사업과 동서고속화철도 사업과의 연계도 부각시킬 예정입니다.

경춘선과 중앙선이 만나는 망우에서 청량리까지 4.6km 구간의 추가 선로 설치 예산 8천600억 원 확보에 사활을 건다는 계산입니다.

[인터뷰]
"경춘선 라인이 힘을 모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대책위는 이달 안에 다시 회의를 열고, 시민사회단체와 대학 학생회 등과의 연대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경춘선 주변 3개 시.군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여론이 계속 모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연장 운행을 관철시킨다는 방침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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