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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과다 섭취 '금물' R
[앵커]
오늘,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초콜릿 선물 받으신 분들 꽤 있으실 텐데요.

그런데 초콜릿 드시는 걸 조금은 주의하셔야 할 분들,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춘천의 한 인터넷 서비스업쳅니다.

사무실 책상마다 형형색색의 초콜릿이 가득합니다.

다이어트중인 사람들도 초콜릿의 달콤한 유혹을 뿌리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오늘은 발렌타인데이라 동료들이 초콜릿을 많이 줬는데 안 먹기도 뭐하고, 고민입니다"

[리포터]
임씨처럼 다이어트 중이거나 비만, 고지혈증, 당뇨 증세가 있는 사람들에게 초콜릿 섭취는 좋지 않습니다.

당분과 지방 함량이 많아 열량이 높은데,
종류에 따라서는 초콜릿 하나에 260Kcal, 밥 한공기와 맞먹는 열량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들어 크기도 커지고, 초콜릿 위에 뿌려지는 첨가물도 늘어나면서 열량이 더 높아졌습니다.

또 초콜릿에 든 카페인은 숙면을 방해해 불면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나 콜레스테롤 조절을 방해해 환자들에겐 위험하고, 불면증 환자에게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리포터]
반면, 초콜릿의 원료가 되는 카카오 안의 폴리페놀이나 플라노보이드 등의 항산화성분은 두뇌 활동을 향상시키고 혈압이나 혈당을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카카오 함량이 높고 당분과 지방 함량이 적은 초콜릿의 소량 섭취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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