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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봉이 졸업해요" R
2013-02-15
김기태 기자 [ purekitae@igtb.co.kr ]
[앵커]
영화 '맨발의 기봉이'의 주인공인 엄기봉씨가 오늘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쉰살의 나이에 '만학의 꿈'을 이룬 기봉씨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졸업식 노래 3~4초'
철원 와수초등학교 6학년 나래반 엄기봉.
영화 '맨발의 기봉이'로 알려진 한국의 '포레스트 검프' 엄기봉씨가 초등학교 입학 6년 만에 값진 졸업장을 따냈습니다.
졸업식에서 장학금까지 받은 기봉씨는, 지난해 하늘나라로 떠난 어머니께 감사의 인사를 올렸습니다.
"엄마 나 졸업했어요~~"
올해 나이 50.
아들 뻘인 동기들과 함께 밝게 웃는 모습은 여느 졸업생들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인터뷰]
"이제 중학교. 중학교가요. 중학교 내가 다녀서 더 많이 더 글씨 많이 배워야 되고, 공부 더 많이 배워야 되고.."
[인터뷰]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도 좋은 일 많이 하기를 바란다."
철원지역 인기스타인 기봉씨는 사실 정신지체 1급 장애여서 일반 학교 생활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성실함을 바탕으로 일반 교육과 특수 교육을 번갈아 받으며 오늘의 결과를 이뤄냈습니다.
[인터뷰]
"중학교 가서도 동기생들 잘 챙겨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기봉씨는 다음 달 철원 김화중학교에 진학해 자신의 꿈인 사회복지사를 향해 한 발 더 다가설 예정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영화 '맨발의 기봉이'의 주인공인 엄기봉씨가 오늘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쉰살의 나이에 '만학의 꿈'을 이룬 기봉씨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졸업식 노래 3~4초'
철원 와수초등학교 6학년 나래반 엄기봉.
영화 '맨발의 기봉이'로 알려진 한국의 '포레스트 검프' 엄기봉씨가 초등학교 입학 6년 만에 값진 졸업장을 따냈습니다.
졸업식에서 장학금까지 받은 기봉씨는, 지난해 하늘나라로 떠난 어머니께 감사의 인사를 올렸습니다.
"엄마 나 졸업했어요~~"
올해 나이 50.
아들 뻘인 동기들과 함께 밝게 웃는 모습은 여느 졸업생들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인터뷰]
"이제 중학교. 중학교가요. 중학교 내가 다녀서 더 많이 더 글씨 많이 배워야 되고, 공부 더 많이 배워야 되고.."
[인터뷰]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도 좋은 일 많이 하기를 바란다."
철원지역 인기스타인 기봉씨는 사실 정신지체 1급 장애여서 일반 학교 생활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성실함을 바탕으로 일반 교육과 특수 교육을 번갈아 받으며 오늘의 결과를 이뤄냈습니다.
[인터뷰]
"중학교 가서도 동기생들 잘 챙겨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기봉씨는 다음 달 철원 김화중학교에 진학해 자신의 꿈인 사회복지사를 향해 한 발 더 다가설 예정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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