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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원주대, 학과 이전 '반발' R
2013-02-18
조현식 기자 [ hscho@igtb.co.kr ]
[앵커]
강릉과 원주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강릉원주대학교가 경쟁력 강화를 이유로 학과 이전과 통폐합을 추진하면서 시끄럽습니다.
이전 학과 학생들은 물론, 지역 사회의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조현식기잡니다.
[리포터]
강릉원주대의 구조조정안은 이렇습니다.
원주캠퍼스에 있는 패션학과와 음악과를 강릉캠퍼스로 옮기고,
강릉캠퍼스 공과대학내 3개 학과를 원주로 이전하는 겁니다.
양 캠퍼스에 나뉘어져 있던 유아교육과는 통합해 원주에 두기로 했습니다.
대학측은 학생수 감소 등으로 오는 2020년쯤엔 같은 규모의 대학 100개가 사실상 폐교될 것이라며 구조조정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만재 - 강릉원주대학교 기획처장
[리포터]
원주캠퍼스에서 생활하던 패션학과와 음악과 학생들은 학사 일정의 불편함은 물론, 수도권과 가까이 있어야 하는 학과 특성을 무시한 처사라며 이전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S/U
"강릉지역은 반발이 더 거셉니다. 핵심 학과가 있는 공과대학이 이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전체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비철금속 단지 조성 등 지역 발전전략과 맞물리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공과대학 이전은 기업 유치에 따른 인재 공급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화묵 의장 - 강릉시의회
[리포터]
강릉원주대가 오는 25일 교무회의에서 구조조정안을 확정할 계획인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은 물리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어 학과 이전을 둘러싼 갈등은 더욱 확산될 전망입니다.
G1뉴스 조현식입니다.
강릉과 원주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강릉원주대학교가 경쟁력 강화를 이유로 학과 이전과 통폐합을 추진하면서 시끄럽습니다.
이전 학과 학생들은 물론, 지역 사회의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조현식기잡니다.
[리포터]
강릉원주대의 구조조정안은 이렇습니다.
원주캠퍼스에 있는 패션학과와 음악과를 강릉캠퍼스로 옮기고,
강릉캠퍼스 공과대학내 3개 학과를 원주로 이전하는 겁니다.
양 캠퍼스에 나뉘어져 있던 유아교육과는 통합해 원주에 두기로 했습니다.
대학측은 학생수 감소 등으로 오는 2020년쯤엔 같은 규모의 대학 100개가 사실상 폐교될 것이라며 구조조정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만재 - 강릉원주대학교 기획처장
[리포터]
원주캠퍼스에서 생활하던 패션학과와 음악과 학생들은 학사 일정의 불편함은 물론, 수도권과 가까이 있어야 하는 학과 특성을 무시한 처사라며 이전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S/U
"강릉지역은 반발이 더 거셉니다. 핵심 학과가 있는 공과대학이 이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전체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비철금속 단지 조성 등 지역 발전전략과 맞물리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공과대학 이전은 기업 유치에 따른 인재 공급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화묵 의장 - 강릉시의회
[리포터]
강릉원주대가 오는 25일 교무회의에서 구조조정안을 확정할 계획인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은 물리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어 학과 이전을 둘러싼 갈등은 더욱 확산될 전망입니다.
G1뉴스 조현식입니다.
조현식 기자 hscho@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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