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3 여명컵 전국 유도대회가 오늘 철원에서 개막됐습니다.

8천명 이상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철원을 찾으면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잡고, 당기고, 걸고, 넘기고..

선수들의 화려한 기술이 매트 위를 수놓습니다.

상대 선수를 순식간에 쓰러트리는 벼락같은 기술이 터질 때마다 관중석에서 함성이 터져나옵니다.

국내 최고 권위의 2013 여명컵 전국유도대회가 개막했습니다.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전국에서 2천600명이 넘는 선수들이 모여 최고를 가리게 됩니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과 꿈나무 선수 평가전을 겸해, 유도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투자와 지원이 충분히 이뤄져 한국 유도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 올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규모 대회여서 선수들에겐 동계훈련의 성과를 확인하고 기술과 체력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횝니다.

[인터뷰]
"더 열심히 연습하고 갈고 닦아서 다음 대회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리포터]
특히, 대회 기간 선수단과 관계자 등 8천여명 이상이 철원을 방문하면서 모처럼 지역 상경기 특수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체육 발전을 위해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유도의 고장, 철원에서 개최되는 여명컵 전국 유도대회는 오는 15일까지 닷새간 계속됩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