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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수도권인접지역 '해제' R
[앵커]
원주시 기업 유치에 최대 걸림돌이었던 수도권인접지역 지정이 사실상 해제됐습니다.

원주 기업도시와 혁신도시가 정부로부터 지원 우대 지역으로 지정돼, 이전 기업에 대한 혜택이 대폭 확대됐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원주시는 지난 2011년 수도권 인접지역으로 분류돼 정부의 입지 보조금 지원이 40%에서 15%로,

설비투자 보조금은 10%에서 7%로 낮아져 기업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특히, 기업도시는 지원금 감소를 이유로 이전을 약속했던 11개 기업이 계약을 미루거나 취소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원주 기업도시와 혁신도시가 정부로부터 지원우대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침체됐던 수도권 기업 유치에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원주 기업도시와 혁신도시를 지원우대 지역으로 지정해, 지방투자촉진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지원우대 지역이 되면 입지 보조금은 현재 15%에서 45%로, 설비투자 보조금은 7%에서 20%로 대폭 상향됩니다.

지원이 전혀 없던 근로환경개선 투자 보조금도 30%나 지원됩니다./

이럴 경우, 현재 분양가가 3.3㎡당 87만원인 원주 기업도시는 분양가가 40만원이나 깎여 반값 분양이 가능해지는 겁니다.

[인터뷰]
"원주 지역의 고용도 늘고 경기활성화도 되고 소득도 증대될 것으로 봅니다. 나아가 50만 중부내륙의 중심도시가 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대폭 늘어난 각종 지원 혜택을 내세워 수도권 기업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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